새해가 되면 가장 많이 하는 결심 중 하나가
체중 감량일 것입니다.
이때 제로슈가 제품을 이용하면 어떨까요?
제로슈가 쿠키나 케이크, 아이스크림은 열량도 제로일까요?
제로식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먹는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요.
제로슈가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로슈가란 제품 100mL 또는 100g당
단순당 함량이 0.5g 미만을 말합니다
탄수화물은 구조에 따라
단당류와 이당류, 다당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중 단맛이 있는 단당류와 이당류를
단순당이라고 하며 설탕, 과당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쿠키나 케이크류는
다당류 탄수화물인 밀가루가 주재료이고,
부드러운 질감과 풍미를 위해 버터를 비롯해
고지방 재료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일부 음식은 100g당 열량이
400-500kcal에 이르기도 합니다.
제로슈가 제품은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과당 대신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말티톨, 스테비아 같은 대체감미료를 사용합니다.
설탕보다 단맛이 수백 배 강하기 때문에
소량만 사용해도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낼 수 있으며,
칼로리가 없습니다.
말티톨 : 1g당 2.4kcal
– 설탕(4kcal)보다 열량이 적음 –
제로콜라나 제로사이다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으로 단맛을 내고,
열량을 내는 다른 재료가 없으므로 0kcal입니다.
소주의 열량은 단순당이 아닌
알코올 함량에 의해 결정됩니다.
제로소주의 알코올 함량은 일반 소주와 비슷하기 때문에
소주 1병(360mL)의 열량 차이는
80~100kcal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장기간 대체감미료 사용이
체중 조절이나 대사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서라면
가능한 한 단맛에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열량이 없는 비영양감미료를 사용한
제로콜라나 제로사이다는
칼로리 걱정 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지만,
열량을 줄인 만큼 다른 식품 섭취량이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혈당뿐 아니라
체중과 혈중 지질 관리도 중요합니다.
특히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는
하루 열량과 탄수화물 권장량을 고려해
섭취량을 조절하고,
지방 특히 포화지방이 포함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