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나 치마 위로 불룩 솟은 살을 보면 거울로 보았을 때 예쁜 핏의 티도 나지 않고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일명 뒷구리살은 여성 분들의 큰 고민이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저는 출산을 하고 나서 유독 뒷구리살이 신경이 쓰여 홈트도 그 살을 빼는 위주로 해보았는데 여간 쉽지가 않더라구요.
오늘은 지독한 뒷구리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
일명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뒷구리살은 대체 왜 찌는 걸까요?
사람은 원래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초대사량 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서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면 지방이 축적되게 되는데요.
이런 지방이 쌓이는 신체 부위는 남녀가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러브핸들은 정식 용어는 아니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이 부위하면 뒷구리살을 절로 떠올리게 되죠?
이렇듯 비만이 되다보면 자연스럽게 해당 부위에도 살이 찌게 되고 노화를 맞이하게 되면서 피연부 조직이 서서히 처지기 시작하는데요.
그것 역시 또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며 살이 찌게 되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앉는 자세에 따라서도 해당 부위에 살이 찔 수 있는데요.
의자에 앉았을 때 엉덩이가 등보다도 앞으로 빠져있는 자세를 취하게 될 경우 엉덩이살은 처지면서 등살은 찌기 쉬운 구조가 될 수 있어요.
물론 이 자세가 소파에 누운 것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해당 자세를 취하는 게 편안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그런데 결코 바른 자세는 아니라는 점 누구나 알고 계시죠?
또한 체내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도 뒷구리 살이 찌기 마련인데요.
몸은 빠짐없이 순환이 되어야만 지방이 정체되거나 축적되는 현상이 줄어들게 되고 건강에도 이롭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느 한 군데라도 정체되는 구간이 발생하게 될 경우 그곳에 노폐물이나 독소, 지방들이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서 어느 날 두툼한 살을 마주하게 되는 셈이지요.
그래서 림프의 순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할 수 있는 거에요.
빼는법
뒷구리살을 빼는 기본적인 운동법도 알려드릴게요.
가장 먼저 슈퍼맨 자세를 떠올리시면 되는데요.
바닥에 편안하게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와 가슴을 들어올려 주는 거에요.
이때 머리를 너무 과도하게 들지 않도록 해주세요.
다음 두 팔을 번쩍 앞으로 곧게 펴주는데요.
발끝은 세운 자세로 유지하고 어깨너비 만큼 벌려 주세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우측 팔과 좌측 다리를 동시에 들어올린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꼭 수영을 하는 자세와 같죠?
다음에는 좌측 팔과 우측 다리를 마찬가지로 들어올려 주는데 이와 같은 방법이 1세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30초를 기본으로 평소에 2-3세트 실시해 주세요.
다음은 등근육을 풀어줄 스트레칭 방법인데요.
바닥에 가볍게 무릎을 꿇은 채 엎드려주세요.
이제 허리를 숙여서 양 손을 앞으로 뻗어 주는데요.
마치 아기와 같은 포즈를 취해주는 거에요.
이제 한쪽 손을 반대 손 위에 올려 둔 뒤 얹고 있는 손쪽 몸통을 살짝 바닥을 향해 눌러준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순간 엉덩이 부위부터 등, 팔뚝까지 근육이 쫘악 펼쳐지는 기분이 드는데요.
그럼 스트레칭 성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플랭크 트위스트라고 하는 동작인데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플랭크 동작은 다 알고 있잖아요.
두 팔로 몸의 중심을 지지하고 안정적인 삼각형 형태로 두 발은 모은 채 버티는 동작이요.
이 자세에서 허리를 큰 폭으로 회전을 하는 건데요.
골반의 경우 좌측 아래로 내려주세요.
이렇게 내린 골반을 다시 크게 회전시키면서 우측 너머로 이동시키는데 어깨와 가슴라인은 고정을 시켜 주셔야 해요.
오로지 골반만 움직인다는 생각이 중요하답니다.
이런 동작을 30초 1세트로 보시고 하루에 2-3회 가량 실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