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VS 궤양성 대장염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에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이 있는데요.


두 질환 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복적이고 갑작스러운 복통, 설사 등을 증상으로
일상생활을 방해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최근 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에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염증,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적인 염증을 뜻하며
대표적으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여기에 해당합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나며 원인을 알 수 없어 희귀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유전, 환경, 면역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성 장질환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증상이 처음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관 전체에 거쳐 염증이 생기는 크론병


크론병이란 입부터 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입니다.
크론병은 타 자가면역질환과 같이 면역세포가
장내 정상적인 세균 및 조직을 병원균으로 착각하고 공격해 발생하며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 유전, 장내 세균총의 변화 등이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본래 크론병은 서구에서 흔한 질환이었으나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국내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15세~30세 사이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항문 주의 합병증(누공, 농양)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관절, 피부, 안증상도 동반 될 수 있습니다.


대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이란 크론병과는 달리 대장에만 문제를 일으키는 염증성 장질환으로
대장의 점막층이나 점막하층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면역 질환입니다.
염증이 발생하는 부위는 연속적으로 염증 부위가 크든 작든 모두 이어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 복통, 혈변, 혈성 등이 있으며 식욕감퇴, 체중감소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도 크론병과 마찬가지로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에서 스트레스, 약물, 감염 등의 외부요인으로
우리 몸의 면역계와 장내세균 간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증상의 조절과 합병증을 목표로 하는 치료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이 없어지는 관해기와 악화되는 활동기가 반복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질환의 완치보다는 증상의 조절과 합병증 예방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치료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며 정장제 제제나 일부 항생제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일부의 환자에게서 구역질, 속쓰림,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약물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염증성 장질환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출혈이 조절되지 않거나
천공 또는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며
크론병의 경우에는 장 폐쇄, 복강 내 농양, 장 천공, 출혈 및 협착
그리고 대장암이나 대장암 전암성 병변이 확인된 경우에 수술을 시행합니다.
크론병은 수술 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완치 없는 염증성 장질환, 예방이 최선!

염증성 장질환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적절한 예방법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완치가 힘든 질환이므로 예방법을 기억해두고 잘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요.
가장 일반적인 위험인자들인 흡연,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염증성 잘질환의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으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므로
규칙적은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염증성 장질환이 생겼다면 장의 염증으로 인해 흡수 능력이 저하되고
식후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부드럽고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역력 증강과 근육량 유지를 고려하여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며
염증 억제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가 포함된 음식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