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로 지목될 정도로 각종 영양의 보고인 고구마를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아볼까요?
장 건강
고구마 하면 변비 개선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식품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데 가용성, 불용성 섬유질이 모두 함유되어 대변을 부풀리고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하고 완화해 줍니다.
다이어트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인데도 불구하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고구마를 먹으면 복합당으로 전환되어 흡수가 오래 걸리며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손꼽히고 있죠.
특히 감자와 비교했을 때도 GI 지수가 두 배 정도 낮아 당뇨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항암효과
암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채소 중 고구마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정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 알려졌는데요. 고구마의 자줏빛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방광과 위장, 유방 등 특정 부위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한다고 밝혀졌습니다.
또한 고구마에 포함된 ‘강글리오사이드’는 대장암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콜레스테롤 등 노폐물을 배출하여 대장암 위험률을 낮춰줍니다.
단 항산화 성분이 껍질에 풍부하니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시력 개선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눈 건강을 돕는 비타민 A의 전구체로 시력이 좋아지고 특히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노란빛을 띄는 고구마를 구워서 섭취할 때 성인의 베타카로틴 하루 필요량을 7배 이상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베타카로틴으로 인해 망막을 보호하고 안구 건조를 예방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 완화
칼륨이 풍부하다는 바나나보다 고구마에 더 많이 함유되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칼륨과 판토텐산이 고구마에 풍부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데요. 다만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고칼륨이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기능 향상
고구마의 보라색 껍질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항염작용과 자유라디칼 손상을 억제해 뇌기능을 보호해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해당 성분으로 인해 학습력과 기억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꾸준히 항산화 성분을 섭취함으로써 치매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