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암환자식단에서 중요한 부분을 짚어보며 대표적인 항암치료음식 4가지 및 암자연치유에 대한 내용도 이어가도록 할게요.
암환자식단
암환자들이 수술을 마치고 나서 100프로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변비와 빈혈, 오심과 구토하는 증상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부작용으로는 2차적인 고통을 호소하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욕구를 잃게 되고 체중감소가 되면 또다시 언제 암이 찾아오게 될 지 몰라요.
그런 암환자들에게 있어 암환자식단은 생명의 줄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지요?
암환자식단을 꾸리는데 있어 꼭 기억해야 될 부분은 총 2가지에요.
첫 번째는 매끼니마다 5가지 색깔의 채소를 섭취하는 건데요.
채소의 경우 항염증을 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건강에 이롭게 작용할 수 있어요.
슈퍼푸드로 불리는 채소는 미국 영양학회에 따라서도 긍정적으로 비추어 지고 있는데요.
어떤 채소라기 보다는 색깔별 5가지를 갖추어 식단을 꾸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빨간색은 피망이나 토마토, 초록색은 시금치나 브로콜리, 노란색은 파프리카나 호박, 보라색은 가지나 적양배추, 하얀색은 버섯이나 양파 등이 있어요.
두 번째 암환자식단 포인트는 최대한 가공식품은 줄이고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건데요.
가공식품을 주로 섭취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 속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이것으로 인해 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육식은 무조건 피하고 채식 위주로 섭취를 하라는 말은 아니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꾀하라는 것이에요.
생선이나 두부 같은 경우는 주 3회 정도 섭취하는 게 좋고 닭이나 오리고기, 계란 등은 주 2회 정도가 적당한 편이에요.
쇠고기나 돼지고기는 주 1회로 제한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각 암별로 간단한 식단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자면 다음과 같이 알아볼 수 있어요.
<암환자식단 예시>
- 폐암 환자 식단 : 아침(미숫가루, 우유, 과일샐러드) / 점심(보리밥, 두부청국장, 찌개, 동태전, 연근조림, 열무김치) / 저녁(완두콩밥, 쇠고기뭇국, 닭간장조림, 버섯잡채, 배추김치) / 간식(배와 우유)
- 간암 환자 식단 : 아침(연두부채소, 죽, 쇠고기장조림, 물김치) / 점심(쌀밥, 콩나물국, 들깨소스편육, 파래무무침, 배추김치볶음) / 저녁(쌀밥, 팽이미소된장국, 민어찜, 도토리묵무침, 양파피클) / 간식(귤과 우유)
3.대장암 환자 식단 : 아침(차조밥, 솎은배추된장국, 오징어무침, 그린샐러드, 깍두기) / 점심(보리밥, 미역국, 닭조림, 비름된장무침, 콩나물무침, 양배추초절임) / 저녁(현미밥, 냉이된장국, 달걀찜, 오이생채, 고사리나물, 배추김치) / 간식(콩물, 요구르트와 사과)
- 유방암 환자 식단 : 아침(현미밥, 시금치된장국, 가자미구이, 콩나물무침, 물김치) / 점심(수수밥, 감자다시맛국, 닭다리구이, 달래무침, 깍두기) / 저녁(보리밥, 송이버섯국, 우럭조림, 마늘종무침, 배추김치) / 간식(저지방우유, 참외)
- 전립선암 환자 식단 : 아침(현미콩밥, 호박된장국, 달걀프라이, 무말랭이무침, 백김치) / 점심(현미밥, 북엇국, 돼지고기케첩볶음, 콩조림, 배추김치) / 저녁(흑미밥, 쇠고기뭇국, 마파두구, 해바라기씨, 멸치볶음, 김구이, 배추김치) / 간식(키위, 우유)
항암치료음식
항암제를 사용하서 암치료 하는 것을 항암화학요법이라고 하지요?
방사선치료와는 다르게 항암치료는 전신에 작용하여 환자 입장에서도 무척이나 고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답니다.
항암치료음식 첫 번째는 브로콜리인데요.
섬유질과 비타민 함량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암환자가 섭취하는데 있어 부담이 적을 수밖에 없어요.
또 항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설포라판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암세포 파괴를 유도하 항암치료에도 적극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두 번째는 현미인데요.
현미 속에는 감마오리자놀 성분을 포함해 비타민E가 들어가 있어요.
이 성분들은 몸 속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항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답니다.
꾸준하게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면 일반 백미보다는 아무래도 현미가 낫겠지요?
세 번째는 버섯이 있어요.
무기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을 가득 담은 버섯은 떨어진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며 특히 혈압을 조절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버섯 종류 중에서도 표고버섯과 영지버섯이 탁월한 효능을 품고 있다고 해요.
한의학에 따르면 영지버섯 같은 경우에는 강장에 대한 효과도 높기 때문에 고혈압 및 신경쇠약, 종양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네 번째로는 시금치에요.
카로틴과 엽록소가 풍부한 시금치는 항암 치료 중에도 큰 도움이 되는 채소라고 해요.
또한 미네랄과 엽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 증상을 가라앉혀 줄 수 있답니다.
다만 요로결석을 가지고 있다면 담석의 악화가 우려되므로 이때에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
항암치료음식은 하루에 4-6회 정도로 한번에 많이 먹는 게 아니라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권고되는데요.
고형으로 된 음식을 먹기 어렵다면 수프 및 차 등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아요.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니만큼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미생물이 체내에 침입하지 않도록 정수한 물을 마시면서 장내 유산균에 도움이 되는 효소 위주로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답니다.
암자연치유
암환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암자연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거에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치료와 치유의 개념 차이인데요.
말 그대로 치유라고 하는 것은 의료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완치에 대한 추구가 목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치유를 하려는 노력을 통하여 치료에 대한 과정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치료법에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답니다.
암을 100프로 완치하는 게 어렵다면 암의 진행속도를 늦추어 주고 조절 및 통제하는데 조금이라도 관여하는 것이 바로 치유의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조금 더 수월하시겠죠?
일반 세포와 암세포는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요.
정상세포의 경우 혈액을 도는 것도 원활하고 산소에는 호기성을 띠며 포도당 대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러나 암세포는 혈액이나 림프관을 순환하는데 장애가 있고 무산소 혐기성을 띠며 젖산발효라는 점의 차이가 있답니다.
결과적으로 암자연치유의 핵심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명 NK세포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외부의 유해한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을 막고 스스로 힘을 길러 세균들과 싸울 수 있는 원동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하여 자연치유를 돕는 식단부터 운동 등 생활 습관을 바꾸어 보면서 치유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