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기침별 특징
겨울이면 유행성 독감,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이 재유행 하면서 기침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며칠이 지나도 낫지 않고 기침이 나온다면 병원에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유독 기침이 심하다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
하루 중 아침에 기침이 많이 발생한다면 기관지부터 허파꽈리에 이르는 기도가 좁아지면서 숨을 제대로 못 쉬며 기침이 발생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밤사이 잠들어 있는 사이에 가래가 쌓여 이것을 배출하고자 기침이 발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밤에 유독 기침이 심하다면?
천식
주로 가래가 없으면서 마른 기침이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환자들에게 다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밤에 유독 기침이 심하다면 ‘기침형 천식‘은 아닌지 병원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누워 있을 때, 기침이 심하다면?
후비루증후군
밤에 잠자리에 누웠을 때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목을 자극하면서 기침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코 뒷부분과 목 뒷부분이 연결되는 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코막힘이 동반된다면 ‘후비루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슴 쓰림이 동반되는 기침은?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위 속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안쪽의 타는 듯한 느낌과 쓰림, 인후 이물감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후두가 자극되어 발생하는데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행동 교정과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