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으슬으슬한 증세, 두통
우선 두 질환 모두 콧물,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 소화불량, 피로감, 권태 등의 초기 증세가 나타납니다.
냉방병은 냉방기를 장시간 틀어놓으면 몸은 조금이라도 열을 얻기 위해 으슬으슬하거나 떨리는 증세를 보이는데, 두통과 같은 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에어컨을 쐰 후에 가벼운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갖습니다. 그럼에도 근육통, 기침, 37.5도 이상의 발열이 계속되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냉방병과 함께 동반될 수 있는 레지오넬라균 감염도 감별해야 하므로 진료를 통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19
고열을 동반한
심한 근육통, 인후통, 호흡곤란
반면 코로나19는 고열과 함께 심한 근육통, 인후통, 호흡곤란 등이 함께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후각·미각 상실과 같이 코로나19만의 특이적인 증상이 보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 & 코로나19
어떻게 예방할까?
냉방병 예방은 이렇게!
– 냉방기 필터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청소하고, 세척 후에는 햇빛에 충분히 말립니다.
– 2시간 간격으로 5분 이상 환기합니다.
– 냉방기 사용 시 실내온도를 25~26도로 유지합니다.
코로나19 예방은 이렇게!
–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킵니다.
– 중증 위험이 있는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자는 사람 많은 곳을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6개월이 지나면 감소하므로, 고위험군(65세 이상, 12세~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은 코로나19 백신을 매년 맞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은
냉방병,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