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사는 건강하지 않은 식사보다 10년 정도 수명을 늘려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평소 뭘 먹느냐에 따라 노화 속도가 달라지는데흰 빵, 설탕, 시럽 등에 자주 노출되면 노화 속도가 가속화 된다고 합니다. 노화 지연의 가장 중요한 시작은 단순당과 정제곡물을 멀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신체에 어떠한 일이 발생하나요?
세포노화
과당에 의해 탄산음료 자체가 세포 노화를 촉진 시키는 주범으로 꾸준히 지목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는 이전부터 상당한 양의 설탕이 들어있어서 제한해야 하는 음료로 손꼽혀왔는데요. 실제 연구에서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백혈구 내 텔로미어(telomeres·염색체 양쪽 끝을 싸고 있는 DNA 조각)의 길이가 단축됐음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세포 노화가 빠르게 촉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체기능의 노화
우리 몸은 혈당을 내리기 위해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키는 데 이때 노화가 가속됩니다.우리 몸에 들어온 에너지가근육이 아닌 지방과 간에 쌓이도록 하기 때문인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은 과부하가 걸려 인슐린 분비가 어려워지는 1형 당뇨병을 유발될 수 있고 지방에 에너지가 쌓이면 살이 찌고 또, 비만해지면 인슐린이 나와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작동을 안하게 되어 2형 당뇨병까지 발병하게 되죠.
혈당은 피가 끈적해진다.
혈당 조절이 안되면 피가 진득해져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고 시럽 속 과당은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되는데, 이때 요산 수치가 높아져 대사증후군을 유발, 콩팥 건강에 안 좋고, 통풍 발병 위험도 올라가며 혈액 속 염증 물질까지 많아집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 당이 탄수화물이 생각나게 하는 중독을 유발하여 탄수화물을 과잉으로 섭취하게 하는 악순환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습관
가장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는 “정제 탄수화물을 ‘액체’ 상태로 마시는 것”을 꼽았습니다. 음료 형태는 음식을 씹어서 먹는 것보다 단순당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 시키는 것이 원인입니다.
목이 마르면 편의점에서탄산음료를 자주 구입해서 마시고, 피자, 치킨, 햄버거 등 기름진 음식과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는 습관은 사소하지만 가속 노화를 일으키는 중요 요인이 됩니다. 실제 탄산음료는 칼로리가 높고 식욕을 촉진하기 때문에 체중 증가도 일으켜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니 반드시 절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