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효율성 있게 하는 7가지 방법

새해가 시작되면 우리는 새롭게 계획하거나 하고자 하는 일들, 업무적으로 이루고 싶거나 개인적으로 소망하는 일들을 다이어리에 기록하거나 마음속으로 정리해 보곤 합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 계획한 일들을 미루지 않고 잘 수행하고 계신가요?  

새롭게 밝아 온 새해와 함께 올해는 기필코 이루고 싶은 성취, 바꾸고 싶은 안 좋은 습관 등을 점검하며 계획했던 바를 차근차근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우리가 항상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하거나 이루어 나갈 때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바로 ‘부족한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늘 해야 할 일은 물론이고 하고 싶은 일도 많기에, 언제나 시간이 모자라다는 느낌에 시달립니다. 오늘은 이처럼 사소한 습관의 변화를 통해 시간을 잘 활용하고,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① 시간 도둑을 잡아라 
앞으로 며칠 동안은 한 시간 단위로 혹은 30분 단위로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기록해 보세요. 그러면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시간이나 쓸데없는 일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텐데요, 이러한 ‘시간의 틈’을 찾아내서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해서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② 한 번에 두 마리 토끼 잡기
러닝을 하면서 좋아하는 콘텐츠를 보거나, 실내 사이클을 하면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오디오북으로 듣는 등 운동과 동시에 취미 생활이나 자기 계발을 한다면,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③ 메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
오늘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이나 이번 주 스케줄,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약속, 마감 날짜처럼 주요한 일정뿐만 아니라, 불현듯 떠오른 좋은 아이디어나 인상 깊은 책의 구절과 영화 감상평처럼 일정과 계획, 생각과 감정 등을 메모하는 습관을 꾸준히 들여 보세요. 이렇게 메모하는 습관을 통해 자신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를 쌓고 이해를 높임으로써 복잡한 생각은 정리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을 테니까요.
 


④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목록 작성하기 
만약 ‘자기 계발하기’라는 다소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목표를 설정했다면,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생활 속에서 틈틈이 실천 가능한 목록들을 모두 작성해 보세요. 30분씩 영어 회화 앱을 활용해 스피킹 연습하기, 요가 또는 실내 자전거 30분씩 하기, 관심 있는 주제의 강연 찾아서 듣기, 읽고 싶은 책의 리스트 선정해서 틈날 때마다 읽기처럼, 매일 실천하지는 못해도 하루 일과나 일주일 단위의 일정을 계획할 때, 혹은 잠깐 시간이 빌 때 가볍게 실행 가능한 목록들을 작성해 두면 목표에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을 겁니다.
 

⑤ 하루 중 최고의 컨디션은 언제? 
사람에 따라 유독 집중이 잘되거나 컨디션이 좋은 시간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이 최상의 집중력과 업무 효율, 창의성을 발휘하는 시간대가 언제인지 파악해서 이때 중요한 일이나 까다로운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⑥ 여백의 미를 살려야 계획대로 이루어진다
업무나 여행, 일상 스케줄 등 계획을 짤 때 너무 빽빽하게 세우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고 수행을 완수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을 짤 때는 예상 시간보다 좀 더 여유 있게 시간을 배분해 너무 서두르는 일이 없도록 하며, 일정을 소화하는 데 큰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할 때 계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시간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해지고, 중간에 약간의 여유와 휴식 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⑦ ‘지금-여기’에서 실행 가능한 일에 집중하기
어떤 분들은 직장에서는 가정일이나 가정사에 대해서 걱정하고, 또 업무와 관련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를 집으로까지 가져와 긴장감을 풀지 못합니다. 또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는 늘 머나먼 여행지나 자유를 꿈꾸지만, 막상 너무도 가고 싶었던 여행지에서는 해결되지 않은 일상의 문제들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든 휴식이든 지금 이곳에서 실행 가능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이나 회사처럼 주로 생활하는 공간 영역별로 ‘To do list(처리해야 할 일)’를 작성하거나, 관계 영역, 취미 영역, 자기 계발 영역, 여가나 휴식 영역처럼 라이프 카테고리(life category)를 나눠서 관리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이라는 시간이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는지에 따라 우리 삶의 모습이나 만족도는 굉장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셔서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균형 잡힌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