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도 좋고…스트레스 줄이는 식품 5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있다. 먹는 행위 자체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대체로 고칼로리 음식을 탐닉하게 되기에 부작용이 클 수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촉진된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한다. 코르티솔은 지방 세포에 있는 효소를 촉발시킨다. 이 효소는 피하 지방보다 내장 지방에 많아 심장병과 당뇨병의 위험률을 높이는 내장 지방 축적을 유도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아무 음식이나 먹어서는 안 된다.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진정효과를 줄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

△아스파라거스

가는 줄기 형태의 아스파라거스는 황 성분 때문에 소변 냄새를 이상하게 만드는 문제는 있지만,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분노를 가라앉히고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일반적으로 찌거나 구워서 먹고 잘게 썰어 스프에 넣기도 한다.

△마늘

마늘은 강력한 항산화제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암, 심장병은 물론 일반적인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체계가 약해져 이런 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마늘 섭취가 필요하다.

△베리류

블루베리, 블랙베리와 같은 베리류는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높아 인지력이 예리해지는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 스트레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를 먹은 사람들은 시험을 치르는 동안 혈압과 코르티솔이 낮은 수치를 유지했다.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차는 편하게 잠자리에 드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많이 추천된다. 연구에 따르면 캐모마일차는 불안 장애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꽃잎을 띄워 보기에도 좋은 이 차를 자기 전에 마셔두면 편안한 마음으로 자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녹차

녹차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이 들어있다. 테아닌은 스트레스 부하로 인한 심박 수와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고 뇌기능을 향상시켜 정신력을 요하는 수행 능력을 개선한다. 매일 2잔 정도 마시면 뇌기능을 개선하고 정신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