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유형에 따라 뱃살 빼는 방법 다르다
(+원인,빼는법)
뱃살이라고 해서 다 같은 뱃살은 아니다. 유형에 따라 생긴 원인이 달라 당연히 빼는 법도 다르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뱃살 유형 네 종류와 그에 맞는 뱃살 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유형1. 위 뱃살
(명치 아랫부분이 볼록하게 나온 사람)
명치 아랫부분이 볼록하게 나온 윗뱃살의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 음주, 스트레스, 폭식이다. 폭식과 과식을 자주 하는 사람으로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두껍게 자리 잡고 있는 내장 비만형이라고 할 수 있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짜고, 고칼로리 섭취, 잦은 술자리와 같은 잘못된 식습관을 준다. 평소 계단 오르기, 빨리 걷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
유형2. 아래 뱃살
(아랫배에만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사람)
아랫배에만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아래 뱃살의 원인은 만성 변비, 운동 부족이다. 변비가 심하고 활동량이 부족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유형이다. 아랫배와 더불어 허벅지, 엉덩이에도 지방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신체 전반의 활동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짧은 거리라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변비가 심한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양배추, 배, 고구마, 콩, 미역)과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유형3. 옆구리 뱃살
(러브 핸들이라 불리는 옆구리에만 살이 찌는 사람)
러브 해들이라 불리는 옆구리에만 살이 찌는 옆구리 뱃살의 원인은 자세 불균형, 유연성 부족, 산후 비만형이다. 기본적으로 짜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줄이고, 하루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피부 탄력을 위한 복부 근력운동을 해야한다.
유연성이 부족한데다 자세가 구부정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해준다. 특히 출산한 여성들에게는 산후 비만형이라고 불릴 만큼 피부 탄력을 잃고 옆구리가 늘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옆구리의 지방 축적을 막아야 한다.
유형4. 남산형 뱃살
(아저씨 배라 불리며 4가지 유형 중 가장 위험)
아저씨 배라 불리며 남산형 뱃살의 원인은 과체중이다. 4가지 유형 중 가장 위험하다. 피하 지방과 내장 지방까지 전신비만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비만의 합병증을 고려하여 체중감량이 급선무다. 우선 체중 감량을 한 후에 자신의 생활습관을 관찰하여 뱃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뱃살 빼주는 식단법
흰 쌀밥이 아닌 현미나 잡곡밥을 먹는 게 피부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현미는 식이 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높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소화활동에도 도움을 주어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에게도 좋다.
고열량, 고칼로리의 기름진 튀김 음식 대신에 콩이나 단백질을 보충해줄 수 있는 식단이 좋다.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뱃살 빼는 데 효과적이다. 야채와 샐러드를 먹고 난 다음에 어느 정도 포만감을 갖고 식사를 하면 식사량도 조절할 수 있다.
뱃살이 나온 경우 풍부한 채소와 과일, 유산균 등을 많이 섭취하는게 좋다.
그렇다고 매번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기 귀찮다면 물 대신 건강 주스를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오이와 시트러스(감귤류 과일)를 섞어 마시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위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사과와 시나몬을 주스로 먹으면 배에 쌓인 지방을 제거하는데 특효다. 시나몬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당 수치를 조절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좋다.
뱃살 빼주는 운동법
1. 수건 활용법
수건의 3분의 1정도를 등에 깔고 눕는다
수건으로 어깨를 들어 올리듯 윗몸 일으킨다
(* 윗배 근육에 자극이 가야 하므로 목에 힘을 빼주세요! 목에 힘을 빼고 45°정도만 일어나는 게 포인트)
2. 작은 생수병 활용법
작은 생수병 2개에 물을 넣고 양손으로 덤벨을 잡고 골반 너비로 선다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보내며 무릎은 90°로 구부려준다.
(* 상체가 같이 굽어지지 않게 주의! 올라올 때는 발을 밀어 허벅지에 체중을 실으면서 일어나야 효과적)
3. 의자 활용법
의자에 앉아 양손으로 의자 양 옆을 잡은 뒤 엉덩이는 살짝 앞쪽으로 뺀다
몸은 살짝 뒤로 기울인 뒤 두 다리를 모았다가 쭉 뻗는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두 다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고 내쉬는 호흡에 쭉 펴준다
(*아랫배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면서 하는 게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