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 해치는 5가지 생활습관

뇌는 우리의 신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뇌 건강을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 이것이 수년에 걸쳐 뇌에 해를 끼치고 치매와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외로움을 느낀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 아니지만, 외롭다고 느끼거나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외로움은 오랫동안 인지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 발병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한 성인의 뇌를 조사한 한 연구에서는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인 피질 아밀로이드 수치가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목적의식이 없다.

시카고에서 9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연구한 결과 ‘나는 삶의 방향과 목적에 대한 감각이 있다’라는 말에 동의한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상상이 낮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구는 목적을 같은 것이 기억을 지우는 질병에 대한 유일한 보호 방법은 아니지만, 취미가 있거나 사회활동을 시도하고 참여하려는 사람들은 더 느리게 노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

외로움과 마찬가지로 수면 부족은 노년의 치매와 관련이 있으며, 의심할 여지없이 하루 종일 일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문제를 일으킨다. 알츠하이머 학회에서는 잠을 이루기 위해 괴로움에 몸부림쳐야 하거나 잠을 자지 못하는 등과 같은 문제가 여러 형태의 치매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양질의 휴식을 충분히 취하지 않으면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뇌의 단백질 아밀로이드가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즉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뇌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지 않는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두뇌 건강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언어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뇌 영역인 해마의 크기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며, 전문가들은 활동적인 생활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많은 예방 요령 중 하나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운동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혈압을 낮추는 것과 같이 뇌와 관련될 수 있는 질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 도움이 된다.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 볼륨을 크게 틀어놓거나 이어폰을 통해 듣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고막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이로 인해 청력 상실과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행동들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청력 상실은 뇌의 위축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청력손실로 인해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최대 볼륨의 60% 이상으로 음악을 듣지 않아야 하며 한 번에 1시간 이상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 매시간 5분 이상씩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