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면 장(腸)도 고치고, 아토피도 낫는다!
일본서 즐겨 마시는 ‘누룩음료’제조법

증기로 찐 쌀에 누룩균을 넣어 증식시켜 만든 누룩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누룩음료’가 일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룩음료는 누룩을 물에 담가두기만 하면 되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료로 누룩의 유효성분이 물에 용해되면서 다양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 누룩음료의 효능
1. 장 기능을 좋게 한다.
누룩균은 장내에서 좋은 균인 비피더스 균을 증식시켜 장내의 나쁜 균을 감소시키기에 장내 환경을 크게 개선시킨다. 그 결과 변비와 설사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누룩균으로 인해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면역 기능 상승으로도 이어진다. 누룩음료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개선됐다는 사례가 많은 것도 이러한 작용과 무관하지 않다.

2. 누룩음료는 건강의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
누룩음료로 장내 환경이 좋아지면 소화를 돕는 효소가 원활히 분비되면서 장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소화를 촉진한다. 
이는 지방질의 소화흡수가 적당하게 조절되고, 동시에 여분의 지방질 배설을 촉진시켜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수치 등의 감소로 이어진다.

3. 미용음료로도 활용된다.

◇누룩음료는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부 개선에 효과가 좋다.

누룩음료에는 비타민B군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에 기미를 억제해주고 피부 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부 개선에 효과가 좋다. 

◆ 누룩음료의 만드는 방법
재료 : 누룩 100g, 생수 500ml
1. 부직포에 누룩을 넣고 입구를 묶는다.
2. 물병에 누룩을 담은 부직포를 넣고 물을 붓는다.
3. 냉장고에서 약 8시간 정도 재운 후 마신다.

◆ 누룩음료 유의사항
마실 경우 3일 안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분무기에 담아 화장수로 사용할 경우 반드시 팔에 뿌린 후 피부에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사용하여야 한다. 
만약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증 등의 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