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을 부르는 나쁜 생활 습관

자신도 모르게 몸속에서 심혈관질환을 무럭무럭 자라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심혈관질환은 다른 질환과 달리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심코 해왔던 생활습관들이 심장과 혈관의 질환을 불러오는 초대장이라면? 심장질환을 부르는 나쁜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습관적으로 손이 가는 담배

심장질환에 치명적인 습관, 흡연.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지단백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피를 엉키게 한다. 피가 엉키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여 심장질환을 발생시킨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농도의 간접흡연에 30분만 노출돼도 혈관내벽이 손상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담아두기

과다한 업무량과 대인관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스트레스는 심장에 해로운 호르몬을 증가시켜 피 속의 지방성분을 증가시킨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에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스스로 이기는 법을 찾는 것이 좋다.

만취할 때까지 마시는 술

소량의 술(맥주 1잔, 소주 1잔, 와인 1잔 정도)은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액순환을 돕지만 많이 마실 경우 심장이 수축하는 힘을 떨어뜨린다. 이는 심장이 뛰는 속도를 불규칙하게 해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

짜고 맵고 단 음식만 찾는다?

설탕, 지방, 알코올 같이 열량이 높고 영양가 없는 음식은 심장질환을 불러온다. 그 밖에도 고기 섭취량은 하루 반근 이하, 계란노른자는 일주일에 2개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버터나 치즈, 초콜릿도 좋지 않다. 또한, 국에는 염분이 많아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먹어야할 경우 건더기 위주로 먹을 것.

운동이라면 무조건 피하는 당신!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고열량 음식 섭취가 많아졌다. 반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이렇게 운동을 하지 않고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혈액이 지나가는 길을 막는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20~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