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경기 여성, 심장건강 ‘이것’ 영향 커
최근 미국 산타클라라밸리 메디컬센터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폐경기 여성들의 스트레스와 불면증과 심방세동 위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연구에는 50~79세의 여성 8만 3700명이 참여하였으며,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omen’s Health Initiative)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스트레스와 불면증의 정도가 높을수록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이 평균 3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방세동과 가장 강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요인은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특히 폐경기 여성 참가자 들 중 스트레스와 불면증 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수록 심방세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평균 3~7% 증가했습니다.
불면증은 수면장애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거나 잠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상태로 신체에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려 코티졸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코티졸의 분비가 증가하면 심장의 전기적 안정을 방해하고, 심방세동 발생과 혈압상승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방세동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하기
심장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포함한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과다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휴식과 여가활동을 적절히 취하고, 명상이나 요가와 같은 스트레스 감소 기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받기
심장 건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심장 건강에 대한 개인적인 위험 요인을 평가하고, 필요한 검사와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약물 사용의 적절한 관리
폐경기 여성 중에서 심방세동과 관련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관리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약물의 용량과 복용 방법을 정확히 지키고, 부작용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
심방세동 예방과 관련하여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나 심장 전문가는 개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와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불면증은 폐경기 여성의 심장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폐경기 여성들은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패턴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