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뇨 / 당뇨 전단계란?
당뇨가 한 번 되면 회복이 어렵고 합병증도 정말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무서운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뇨가 되기전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전당뇨가 있습니다. 당뇨전단계라고도 하는데요.
공복혈당검사를 했을때, 이 수치가 126mg/dl 이상일 때 당뇨진단을 받게 되고, 100mg/dl 미만일 때 정상으로 진단을 받습니다. 당뇨전단계 즉 전당뇨란 이 공복혈당수치가 100mg/dl을 이상이고 125mg/dl 이하일 때입니다.
당뇨 전조증상 어떤 것이 있을까?
전당뇨 상태일 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흡연자이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할 경우 특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도 사람에 따라 당뇨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다식
초기 당뇨전조증상으로 ‘다식’이 있습니다. 많이 자주 먹는다는 것인데요. 인슐린은 세포 안으로 포도당이 들어가게 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슐린에 내성이 생기거나 인슐린 분비 자체가 잘 안되다 보니 자꾸 배가 고프고 많이 먹게 되는 것이죠.
다뇨
두 번째 초기 당뇨증상 / 당뇨전조증상은 ‘다뇨’입니다. 혈당관리가 안되고 지나치게 고혈당 상태가 되면 소변을 통해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소변을 보게 됩니다.
다갈
세 번째 당뇨초기 증상이나 전조증상으로 ‘다갈’이 있습니다. 자주 목이 마르다는 것인데요. 아무리 물을 마셔도 계속 목이 타고 더더욱 물을 갈구하게 됩니다. 포도당 배출을 위해 과도하게 수분이 빠져나가서 그런 것인데요. 이때 충분한 물을 마셔주지 않으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관건강이 더욱 악화되고 혈당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서 갑자기 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반대로 배고픔이 심해서 갑자기 많이 식사를 하다 보니 오히려 살이 더 찌는 경우도 가능합니다.
당뇨 관리 식단 부터 운동까지
생활 습관 개선 필요
전당뇨 상태일 때 빨리 당뇨관리를 해서 혈당 조절 능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요?
당뇨식단 주의점!
당뇨 관리 중에는 지나치게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도한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는 금물입니다. 과일도 적당한 소량만 드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식단은 먹는 순서도 중요합니다. 식이섬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먼저 먹어 주고 그 다음에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관리 중에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혈당을 낮춰주며, 당뇨 합병증 위험도 줄여 줍니다.
당뇨식단에는 적당한 양의 육류를 포함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튀기거나 직화로 굽는 것 보다는 삶거나 찌는 요리가 더 당뇨이신 분들께 좋습니다.
당뇨 관리 운동법
당뇨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 입니다. 특히 식사 후에 약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매일 30분 이상 빠르게 걷는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줍니다.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력 운동도 중요합니다. 특히 근육의 크기가 큰 코어 운동과 하체 근육 위주로 운동을 해주면 혈당 조절 능력 개선에 도움이 크게 될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분은 공복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너무 혈당이 많이 떨어져서 쇼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약을 드시는 분이시라면 포도당 캔디를 구비하여 운동 중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쇼크에 대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 체중 유지 중요!
당뇨관리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을 경우 체내 염증 수치가 올라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항상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다행이라면 체중 조절을 할때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지방이 우선해서 소비됩니다.